가수 : 시모츠키 하루카
震え届く風 頬撫でゆく
흔들려 도달한 바람이 뺨을 쓰다듬어가
静寂に抗う 赤子のように
정적에 거스르는 아기같이
抱え込み離さなかった
껴안고 놓지 않았던
籠は容易く崩れ去る
바구니는 손쉽게 부숴져버려
限られた時間(とき)と空間(はざま)をゆく
한정 되어 있는 시간과 골짜기로 향하는
瑠璃の鳥 示した星の兆し
유리새가 가리키는 별의 조짐
月を背にした暗闇さえも
달을 등에 업은 어둠조차도
いとおしく思える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罅(ひび)割れ欠けていく
금이 가서 떨어져가는
歪んだ糸模様
뒤틀린 실의 모양
届かない叫びを
닿지않는 비명을
この胸に押さえて
이 가슴에 억누르고서
翳(かざ)した手のひら すり抜けていく
들었던 손바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思い出せもしない
마음을 내보이지도 못해
打ち棄てた身体 迷いの中
방치했던 몸은 망설임의 안에
漂い辿り着くのは 途切れた軌跡
떠돌아 도달하는 것은 끊어진 궤적
明ける空を忌み 影落とす者
밝아오는 하늘을 꺼리며 그림자를 나타낸 자는
望むべきものは ここに無いと
바랄만한 것은 여기에 없다고 말하며
踏み出した土は脆くて
발을 내딛었던 땅은 약하기에
孤独のままに 堕ちてゆく
고독하게 떨어지고 있어
閉ざされた世界を 破り逃れるなら
닫혀버린 세계를 깨고 도망친다면
儚い願いは 叶えられるはずもない
덧없는 소원은 이뤄질 리 없어
確かな記憶を紡ぐように
확실한 기억을 실로 자아내듯이
悲しみが見えぬように
슬픔이 보이지 않듯이
懼(おそ)れた答は無間(むげん)の中
두려워했던 대답은 무언 속에서
出でた殻は紅く染まったー
나왔던 껍질은 붉게 물들었어
翳した手のひら すり抜けていく
들었던 손바닥에서 빠져나가고 있어
もう動くこともない
이젠 움직이는 일도 없어
奇蹟を信じた無垢の心
기적을 믿었던 무구한 마음이
遠い神話のよう
먼 옛날의 신화와 같이
光を集めた瑠璃の鳥よ
빛을 모았던 유리의 새여
行方も分からないまま
목적지도 알지 못한 채
打ち棄てた身体 迷いの中
던져 버렸던 몸은 망설임의 안에
漂い辿り着くのは 途切れた軌跡
떠돌아 도달하는 것은 끊어진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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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びわれ[ひび割れ·罅割れ]
금이 감; 또, 갈라진 데; 균열.
るり[瑠璃]
1.유리.
2.칠보(七寶)의 하나인 청보석.
3.‘ガラス(=유리)’의 옛 이름.
きざし[兆し·萌し]
조짐; 징조; 전조.
うちすてる[打(ち)捨てる]
방치하다; 내버려 두다.
いみ[忌み·斎]
1.꺼림.
2.(→ものいみ)
3.상중(喪中); 복중(服中).
ただよう[漂う]
1.떠돌다.
2.표류하다.
3.유랑하다.(=さまよう)
もろい[脆い]
1.외력(外力)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2.부서지기[깨지기] 쉽다; 무르다.(↔かたい)
3.(마음이) 여리다;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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